전남도-순천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 첫 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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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319억 원 투입 주거단지·콘도 등 복합시설 조성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에서 열린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행사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30일 순천 연향동 일원에서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지역 균형발전과 명품 정주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천시 연향들 일원 48만 8천㎡(약 14만7천 평) 부지에 사업비 4천319억 원을 투입해 1천224세대(계획인구 2천815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콘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2025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해 2028년 준공 예정으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기까지는 전라남도의 큰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순천시민의 뜻을 모아 의과대학 신설, 대학 통합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에 호텔·리조트를 공급해 동북아 관광지로서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순천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청년도시 순천, 생태도시 순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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