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 2025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6:31:00
  • -
  • +
  • 인쇄
문화·체육·관광 행사에 ESG 가치 담아... 다회용기 사용 확산 성과로 이어져 -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 2025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지선(신흥·부흥·부주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가 ‘2025 지방정부·지방의회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추진한 정책과 조례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의 실효성과 정책적 완성도가 검증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행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당대표 명의의 1급 포상이 함께 수여돼, 수상 자체가 의원의 정책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지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 공연 등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입법 사례로 꼽혔다.

특히 목포시 주요 문화·관광 행사에서 해당 조례의 취지에 따라 다회용기가 실제로 도입·활용된 점이, 조례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행사 운영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ESG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우수 실천 행사에 대한 지원 근거 등을 담아 실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제도적 틀을 갖췃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최지선 의원은 “조례가 실제 행사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행사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행정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