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관광명소 ‘양산 12경’ 최종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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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양산방문의 해 앞두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 재정비
▲ 양산시청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2일 기존 ‘양산 8경’을 확대해 시 전역 자연‧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양산 12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과 양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존 양산 8경은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돼 왔다. 여기에 새롭게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가 추가되며 총 12경 체제가 완성됐다.

특히 신규 관광지로 포함된 황산공원은 사계절 가족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법기수원지는 고즈넉한 히말라야시다 숲길과 수변 풍경으로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산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는 야경과 전망 콘텐츠가 강화된 복합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가야진사는 가야진용신제가 전승되는 도지정문화재로,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역사적 의미와 풍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양산 12경’ 확정을 계기로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벤트 및 관광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 개발, 지역상권 연계형 프로그램,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된 양산 12경은 시민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선정된 양산의 대표 관광 브랜드”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12경 발표가 지역 곳곳의 잠재된 관광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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