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활용 영양취약계층 맞춤형 영양체험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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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킹버스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를 활용한 영양취약계층 맞춤형 영양체험교실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표선 지역을 끝으로 서귀포시 동부지역 3개 읍면을 순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 노인, 과체중 대상자(BMI 23이상) 등 영양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영양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남원읍을 시작으로 6월 성산읍, 8월 표선면까지 총 3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20회 289명(2024년 대비 170%p↑)이 참여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개인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을 병행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과 식품 선택 요령 교육 등 참여자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지역에서 기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는 95.7%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자들은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이동형 버스에서 직접 요리를 해보며 배운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동부지역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한 영양체험교실이 대상자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인식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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