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 '폭염 피해예방 조례' 전부개정...재난 대응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36:01
  • -
  • +
  • 인쇄
사후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안전 도시 목포 초석 마련
▲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이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목포시 폭염 피해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전남 최초로 기존 폭염 피해 뿐만 아니라 폭우ž폭설ž한파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해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재난 대응 정책을 사후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시 폭염ㆍ폭우ㆍ폭설ㆍ한파 피해예방 및 지원 조례'으로 조례명 변경 ▲폭우ㆍ폭설ㆍ한파 피해 저감을 위한 예방 및 대응 사업 반영▲한파쉼터 운영 및 지원 사항 포함▲재난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도우미 운영 근거 보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차복 의원은“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단순한 규정 정비가 아닌 실질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사전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난 안전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초석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으로 목포시는 피해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