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년 주말 워크런’추가 채용 4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6:40:13
  • -
  • +
  • 인쇄
공무직 주말 근무 부담 완화, 청년 일자리 경험 확대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직 근로자의 주말 근무 부담을 완화하고 도내 청년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주말 워크런(Work-Learn)’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1차 모집을 통해 총 13명을 선발했으나 중도 포기자 발생 등으로 현재는 6개사업장에서 총 8명이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인력 공백을 보완하고 주말 공공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 채용을 추진하게 됐다.

추가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며, 선발된 청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토·일요일 주말 근무(1일 7시간)를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람객 안내, 질서 유지, 주말 행정업무 지원 등이며, 근무지는 제주안전체험관(1명), 민속자연사박물관(2명), 돌문화공원관리소(1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 5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학력이나 경력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접수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전산추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제주형 생활임금(시급 11,710원)을 적용해 청년에게 주말 소득 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직 근로자의 주말 근무 부담은 줄여주고, 공공시설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가 채용은 단순한 인력보충을 넘어,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고 지역 공공서비스의품질을 높이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라며 “도전 의지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