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 대·중견기업과 개방형혁신 교류회 개최…스타트업 협력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6:40:41
  • -
  • +
  • 인쇄
투자유치·판로개척·협력사업 창출…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박차
▲ 포항강소특구, 대·중견기업과 개방형혁신 교류회

[뉴스스텝]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8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포항강소특구-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구와 지역 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스타트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노루페인트, 파마리서치, 바디텍메드 등 대·중견기업 5개사와 포항 지역 스타트업 30여 개 관계자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특구제도 안내 ▲대·중견기업의 개방형혁신 프로그램 및 협력 사례 발표 ▲스타트업-대기업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밋업에서는 2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28건의 1대 1 파트너링을 진행, 사업 아이템 소개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후속 온·오프라인 미팅을 지속 지원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적 한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교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교류회는 포항강소특구 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해 상생발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강소특구는 첨단신소재를 특화분야로 설정해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15건의 기술이전, 44개 연구소기업 및 7개 첨단기술기업 설립, 77건의 신규 창업, 994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