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 국제농업박람회서 지역전략특화작목 활용 가공품 홍보로 큰 호응 얻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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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이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특화전략작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전남 나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 야외 홍보행사에서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전략특화작목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 지역전략특화작목 홍보 행사에는 전라남도 시군 중 곡성군 외 2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곡성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받은 농가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하여 생산한 ▲토란치즈떡 ▲토란하트떡 ▲곡성쌀샌드 ▲토란쌀머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이 홍보·시식용으로 제공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토란떡류와 곡성쌀샌드, 토란쌀머핀은 현재 관내 가공업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홍보를 계기로 본격적인 상품화와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토란스프레드잼’은 현장에서 소비자 시식 평가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곡성의 대표 작목인 토란을 부드럽게 가공해 잼처럼 먹을수 있게 만든 스프레드 형태의 제품으로, 참가자들은 “건강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토란을 잼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빵이나 요거트와 잘 어울린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곡성의 농산물 가공기술과 특화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센터를 거점으로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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