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전 중구청에 탄소중립·자원순환 정책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6:35:02
  • -
  • +
  • 인쇄
탄소중립, 플라스틱 제로, 청년 일자리, 마을만들기 등 혁신정책 벤치마킹
▲ 제주도, 대전 중구청에 탄소중립·자원순환 정책 공유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2035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대전광역시 중구청 방문단을 맞았다.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기후환경과, 일자리경제과, 자치분권과, 평생교육과 직원 등 20여 명이 방문해 제주의 주요 혁신정책을 살폈다.

제주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40 플라스틱 제로화와 청년 정책 등 혁신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전 중구청 방문단은 제주도를 벤치마킹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제주도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계획, 2040 플라스틱 제로 등 폐기물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청년 인구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과 마을별 특성을 살린 제주 마을 만들기 정책 등도 공유했다.

중구청 방문단은 14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도내 혁신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주요 방문지는 제주소통협력센터, 이도이동 재활용도움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W360, 원도심 문화예술공간이며, 제주공항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홍보관도 견학한다.

정근식 제주도 자원순환과장은 “제주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이 대전 중구의 혁신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