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물 공급 안정화 총력… 운반급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6:40:09
  • -
  • +
  • 인쇄
운반급수 체제 돌입, 담수량 증가 사업추진 등
▲ 강릉시, 물 공급 안정화 총력… 운반급수 시작

[뉴스스텝] 강릉시는 27일부터 소방차와 공무소 등 공공차량 31대를 투입해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798톤의 물 공급을 시작한다. 향후에는 민간 36대를 추가 투입하여 총 67대 급수차량이 하루 약 4,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춘천시 응원급수(166톤*1일) 지원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72톤*3일)와 태백시(46톤*30일)가 추가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율 15% 미만 사전대응으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왕산면 도마천과 왕산천 일원에 물길 터주기 공사를 추진하여 오봉저수지 하천 유입량을 높였으며 오봉저수지 가뭄 대비 용수개발 사업을 통해 26일부터 27일까지 구산농보에서 오봉저수지까지 통수 시험을 마친 후 하루 약 10,000톤의 물을 오봉저수지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저수지에 남아 있는 최저 수위의 물도 활용하는 오봉저수지 사수량 확보사업이 시작되며 동시에 퇴적토 유입방지 및 담수량 증가를 위한 저수지 하상 정비 및 준설사업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가뭄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의 즐거움이 두 배! 제2차 상생소비복권, 온누리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의 일환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 활성화로 내수를 진작하고, 이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도록 기획됐다. 국가 단위 할인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생소비복권 】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