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6:35:22
  • -
  • +
  • 인쇄
올해 241억원 투입…복지·문화·건강 향상 및 경제·사회적 역량강화 추진
▲ 제주도,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 경제와 농촌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여성농업인 역할과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도는 2020년 1월 전국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여성농업인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제4차(‘21~’25)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4개 분야 27개 과제에 총 568억 9,0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사업에 241억 984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대상 범위 확대와 신청절차 개선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여성농업인의 경제·사회적 역량강화를 위해 8개 사업에 184억 2,146만 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분야 진출을 위해 6개소에 대해 2억 5,000만원을 지원해 농촌 돌봄, 치유, 교육서비스 등 사회적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농업경영체 상 공동경영주로 인정해 농민수당을 가구 단위가 아닌 개인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역할모델을 정립하고 단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억 7,146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신문 구독 지원과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의 복지·문화·건강 증진을 위해 6개 사업에 56억 8,838만 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은 문화생활 향유와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농촌 현장의 위생환경 개선과 기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현장 화장실 50개소를 설치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제외 요건을 완화했다.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3억 7,200만 원을 투입해 1,690명의 여성농업인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농번기 주말 영유아 돌봄을 위해 1억 1,600만 원을 들여 돌봄시설 3개소 운영을 지원한다.

출산농가도우미 지원 보조율을 80%에서 올해부터 100%로 상향해 출산 전후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고충상담, 농기계 교육, 방과후 아동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센터 10개소를 운영한다.

제주도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JEJU여성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9월 출범한 거버넌스는 여성 최고경영자(CEO), 여성농업인단체, 유관기관 등 17명의 여성농업 전문가로 구성돼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1회 제주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24년 여성농업인육성정책 시행계획, 정책연구과제 자문 등을 검토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지혜를 모으고 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과 역할이 핵심”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