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연구용역 중간 보고 및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세미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6:45:12
  • -
  • +
  • 인쇄
청주시의회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연구용역 중간 보고 및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세미나 성료

[뉴스스텝]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대표 박승찬 시의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의회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예·결산 심사에 필요한 이론·실무 역량 강화 방향과 함께 통합도시 재정분석의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 청주시의 청주·청원 통합 이후와 비통합을 가정한 경우를 구분해 지방분권법상 교부세 산정 특례 구조와 기초수요액 산정식을 적용해 분석하고, 통합 창원시(마산·창원·진해)와 비교해 지방교부세 산정금액에 불이익이 발생했는지 교부세 추이 결과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어진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신희진 책임연구원이 강연을 맡아,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첨부서류 분석 방법, 분야별·부서별 심사 체크포인트, 결산자료와의 연계 검증 등 실무 중심의 심의 기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 재정 운영 실적과 2026년 예산편성 방향을 비교하면서, 청주시에 필요한 재정조정과 투자 재배치 방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우선순위 설정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이번 중간보고회 및 세미나에는 박승찬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모임 소속 의원, 청주시의원, 정책지원관,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청주시 재정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회의 심사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찬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와 세미나는 청주·청원 통합 이후 재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마창진 통합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청주시 예산·결산 심사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용역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세금이 통합도시 전역에서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쓰이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