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작은 성산일출봉에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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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12월 31일부터 이틀간 ‘제32회 성산일출축제’ 개최
▲ SNS_홍보용시안

[뉴스스텝]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의 대표 축제인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구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12월 31일에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흥겨운 풍악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성산일출 팝스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스티즈의 비보이 공연과 제주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8개의 축하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오후 11시 45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새해 메시지 및 덕담 나눔, 달집 액태움과 새해소망 빌기, 신년 카운트다운, 아름다운 불꽃놀이, 새해맞이 관객과 하나 되는 댄스타임이 연이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해 1월 1일에는 일출기원제와 금줄커팅식이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새벽등반(사전예약자 900명 대상)과 성산일출 바닷길 걷기, 성산리 마을회 풍물단의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또한, 새해 소망 연 만들기와 느린우체통, 새해 소망길 만들기, 성산일출 바닷길 걷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 성산읍 마을들에서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들이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성산일출봉 새벽등반 예약(900명)은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인을 포함해 1인당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문자를 받아야 새벽 등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걸작 성산일출봉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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