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고품질 잎쪽파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0:35
  • -
  • +
  • 인쇄
재배기술 교육 통해 잎쪽파 재배 면적·품질 동시 확대
▲ 예천군, 고품질 잎쪽파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예천군은 12일, 농업인회관 교육장에서 지역 쪽파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잎쪽파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예천은 전국 쪽파 종구의 60% 이상을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쪽파 종구 주산지로, 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며 분얼이 잘 되는 우수한 종구 품질로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예천의 쪽파 종구 생산 면적은 164ha, 연간 3,535톤의 종구를 생산해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종구의 명성을 바탕으로 잎쪽파 재배 확대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예천을 잎쪽파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천군의 잎쪽파 재배 면적은 현재 14ha로, 품질이 우수한 종구와 최적의 재배 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예천군은 쪽파 종구의 파종 시기인 8월 말부터 9월 초에 맞춰, 고품질 종구 생산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품질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군은 쪽파 종구의 연중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 현장실증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예천 쪽파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