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저우시 대표단, 광양시 방문…우호도시 교류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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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 우호교류 활성화 및 실질 협력 확대 모색
▲ 중국 푸저우시 대표단, 광양시 방문

[뉴스스텝] 광양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푸젠성 우호도시인 푸저우시 대표단(푸저우시 외사판공실 두웨이광 부주임 외 1명)이 광양을 방문해 양 시 간 우호교류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9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UCLG ASPAC) 총회’ 참석과 연계해 이뤄졌다.

푸저우시 대표단은 광양시 관계자와 접견을 갖고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으며,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포스코 홍보전시관 Park1538과 이순신대교 홍보전시관 등 주요 산업‧관광 시설을 둘러보며 광양시의 산업 기반과 발전 현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 관내에 조성된 명예도로 ‘푸저우로’(중마로 450~575)를 찾아 양 시의 우호 관계를 되새기고 교류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광양시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본격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푸저우시 대표단의 광양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교류를 복원하고, 실질 협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양 시가 긴밀히 소통해 국제 교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저우시는 인구 약 850만 명의 푸젠성 성도로, 중국 동남부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다.

광양시는 2009년 9월 푸저우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행정·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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