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수산인‧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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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2일간 군산에서…수산인 등 250여명 참석
▲ 전북자치도, 수산인‧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전북 수산인·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어업인, 수협, 어촌계, 관련 단체,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어촌 인구 감소, 기후변화, 수산물 소비패턴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전북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발굴에 반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행정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북도 수산정책팀장이 수산업과 어촌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심명수 한국자율관리어업 전북자치도연합회장과 김성웅 흑룡수산 대표가 각각 바다환경 관리와 양식어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박성근 전주대 교수가 ‘수산업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고군산군도 일대를 방문해 어촌과 어항의 자원 활용 및 공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참가자들은 어촌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지역 특화모델 발굴의 실마리를 찾을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산인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며 전북 수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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