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태산으로 이어진 빛나는 한중 우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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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플로깅과 함께하는 제주 한라산-중국 태산 동시 등반 행사 개최
▲ 제주도, 한라산-태산으로 이어진 빛나는 한중 우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중국 산동성 태산의 동시 등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31일 체결한 ‘한라산-태산 자매결연 협정’의 후속조치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다 함께 미래로, 빛나는 한중 우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대표 명산인 한라산과 태산을 교차 등반하며 우호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라산 등반 행사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자연과 공존의 약속을 실천했으며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세계자연유산본부장,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주와 중국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같은 날 중국 산동성 태산에서도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 산동성 및 태산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공동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공동 등반 행사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한라산과 태산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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