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행정안전부와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협력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6:40:46
  • -
  • +
  • 인쇄
생활인구 활성화·인프라 개선·기후위기 대응 등 정부 지원 요청
▲ 좌측부터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조상래 곡성군수

[뉴스스텝]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가 28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곡성군의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정부 차원의 공감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 조 군수는 행안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곡성군이 추진 중인 ‘워크빌리지 in 곡성’사업을 소개하며, 단순한 워케이션 체험을 넘어 지역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곡성군은 전국적으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곡성형 농촌유학과 기업형 워케이션을 결합한 ‘러스틱타운’을 조성 중이며 향후 생활인구가 정주인구로 확산되는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구 국도 27호선 위험도로 정비사업 등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각종 인프라 개선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현상이 심화되면서 섬진강 인근 주민을 비롯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전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동시에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2025 엠브라에르 위크’ 성료 국내 항공우주기업 글로벌 공급망 진입 교두보 마련

[뉴스스텝] 사천시가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엠브라에르 위크(EMBRAER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 관계자와 국내 주요 기업,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행사에 앞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 산업

사천 농관원, 추계작물(무, 배추) 경영체 정보 변경신고제 운영 -

[뉴스스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는 “농업경영체의 자발적인 변경등록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 식재하는 무, 배추 등 추계작물에 대한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신고제를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무, 배추를 신규 농지에 식재하거나 면적의 축소, 확대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상이한 경우,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 내에 반드시 방문 또는 전화로 변경신고를 해

창녕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개최

[뉴스스텝] 창녕군은 창녕군보건소 다목적홀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심뇌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예방의학교실 전진호 석좌교수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전진호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