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대중교통 효율화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도심외곽 공영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 구축ㆍ운영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6: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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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외곽 공영차고지 및 환승시설 구축 입지

[뉴스스텝] 제주연구원은 제주지역 대중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만성적 교통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심외곽에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을 복합 구축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버스 차고지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버스의 출발과 복귀가 도심 중간에서 이루어질 밖에 없는 버스 노선 체계의 경직성과 제주시 동지역과 그 외지역간을 통행하는 사람들의 62%~92%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상황을 혁신하고자 했다.

도심외곽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을 복합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 버스 운행 효율성 증대: 도심권 버스 노선 중복 해소로 인해 버스 운행 거리가 줄어들어, 운영비가 절감되고 대중교통 재정지원 부담이 감소됨

- 교통 혼잡 완화: 도심 외곽의 환승시설을 통해 승용차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이 촉진되어, 도심 진입 차량의 수를 줄임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완화됨

- 제주공항 접근성 향상: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을 이용해 공항 주차 혼잡을 줄이고, 공항 접근의 정시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통행 시간을 절감하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

도심외곽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 입지 선정을 위해 다른 교통수단과의 유기적인 연결성, 여객수요 집중성,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했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버스 노선, 노선의 기종점, 회차지 위치 등을 면면하게 분석하여 5개 지역을 제시했다.

제시된 5개 지역에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이 순차적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환승시설의 경우 주차장형 환승센터를 먼저 구축하여 운영하고, 추후 대중교통 연계수송형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울러 법률에 근거하여 국비를 중심으로 한 재원 조달을 검토하되, 민간자본유치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손상훈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에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심외곽 공영차고지 및 환승시설이 구축되면 대중교통의 이용률 증가, 교통 혼잡 완화와 더불어 제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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