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상동 멋쟁이 화보 촬영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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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동면, 화보로 공동체의 온기를 담다
▲ 밀양시 상동면 주민들이 상동 멋쟁이 화보 촬영을 마친 뒤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하는 ‘안녕, 나의 마을’ 사업의 일환인 ‘상동 멋쟁이 화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녕, 나의 마을’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정서적·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마을과 주민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번에 진행된 ‘상동 멋쟁이’ 화보 촬영에는 상동면에서 선발된 주민 8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에게 추억이 깃든 우물가, 꽃길, 동굴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헤어·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통해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촬영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고, 주민들은 마을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 참여 주민은 “마을을 알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무척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KBS 6시 내고향’ 촬영팀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촬영 내용은 9월 4일 저녁 방영 예정으로, 상동면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국에 소개되며 농촌 마을의 가치와 정취가 널리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민 관장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러한 주민 참여형 사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농촌지역의 활력을 되살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공동체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마을의 삶과 추억을 기록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공동체의 온기를 지켜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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