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6:40:52
  • -
  • +
  • 인쇄
▲ 홍천군,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도약

[뉴스스텝] 홍천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어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로 도약한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홍천군은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총 5곳 지정 특화단지로 지정된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

현재 특구 지역에는 바이오 의약 분야의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CTC 바이오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11개의 기업이 약 1,072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천군은 올해 지정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유일 K 바이오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지원 클러스터를 조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홍천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산업 기반를 갖추고 있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홍천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토대로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로 도약하며, 자연과 산업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발전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가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하여 신청하는 상향식으로 별도의 업종 제한이 없어 각 지역 여건에 맞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으며, 지정 시 법인세 등 세제 및 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