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전남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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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소년 1,200여 명 참가...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호평
▲ 지난 8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5 전남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영식 선포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서면 소재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2025 전남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이 주관, 순천시가 후원했으며, 국내 참가자를 비롯해 조지아·부르키나파소·짐바브웨 등 12개국 청소년과 지도자, 운영요원 등 총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는 대회기간 동안 폭염과 우천 등 기상변화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운영해 참가자 전원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의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사운영 역량을 발휘해,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키우는 지역 대표 체험교육시설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는 “전 세계 청소년과 지도자 1,500여 명이 순천의 자연 속에서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짐바브웨에서 온 참가자는 “20시간이 넘는 긴 여정을 거쳐 순천에 도착했지만,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러 나라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시청소년수련원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체험 인프라를 갖춘 청소년 활동 거점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야영대회를 비롯해,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소년 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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