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로 국비 5억 6천만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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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통해 신노년 세대 170명 일자리 확대
▲ 나주시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사업 추진부서 간담회 모습.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 및 분리 지원,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 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이 있다.

9월부터는 스마트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넓어졌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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