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지역 최초 장애인 건강검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6:46:10
  • -
  • +
  • 인쇄
원활한 검진을 위한 수어 통역 및 안내 보조 동행서비스 상시 운영
▲ 대구의료원, 지역 최초 장애인 건강검진 운영

[뉴스스텝] 대구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지역 최초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운영한다.

대구의료원은 건강위험요인 및 질병 조기 발견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부재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대구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장실, 탈의실, 도움벨, 경사로, 접수대 등 리모델링을 통한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휠체어 체중계, 장애특화 신장계, 대화용 장치,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을 도입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및 대구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와 협력을 통해 상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내 보조 동행을 통해 검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대구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유선 또는 대구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장애인 건강검진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고 장애인 수검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민간 공급이 어려운 미 충족 필수의료에 대한 선제적·기본적 역할 수행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