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올해 첫 벼 베기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6:07
  • -
  • +
  • 인쇄
▲ 고성지역, 올해 첫 벼 베기 시작!

[뉴스스텝] 고성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8월 19일 간성읍 교동리 함종운 농가(간성읍 어천리 340-4번지 / 2,600평)에서 추진된다. 이날 수확되는 품종은 오대벼로 지난 4월 19일 모내기 이후 12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9월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성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2,707㏊이며, 주요 품종으로는 오대, 삼광 1호, 해들, 고향 찰벼 순으로 이중 오대벼가 65.8%로 가장 많이 재배됐으며, 그다음으로는 삼광 1호가 재배면적의 22.7%로 조사됐다.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평년보다 벼 품종별 출수기가 2~7일 앞당겨져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이나 빠른 벼 베기가 시작된다. 특히 장마 뒤 예년보다 긴 무더위로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기상 조건이 좋아 대체로 벼 생육 상태는 양호하여 예년보다 생산량이 5~1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추수철을 앞두고 적기 벼 베기 추진과 수확 후 품질관리 등 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현장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쌀 소비가 줄고,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지원뿐만 아니라, 쌀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