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실경 미디어아트 쇼‘칼을 품고 슬퍼하다’제작발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6:45:38
  • -
  • +
  • 인쇄
한국형 실경 미디어아트의 새 지평을 여는 초대형 공연
▲ (사진 왼쪽부터) 김민수, 조상웅, 송일국, 민선예, 서광현

[뉴스스텝] 한국 전통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실경 미디어아트 쇼 ‘칼을 품고 슬퍼하다’가 3월 20일 오후 2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 ‘칼을 품고 슬퍼하다’개요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대형 실경(實景)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밀양강 오딧세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실경 무대를 활용하고, 최첨단 미디어아트 및 AI 기반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해 한류 공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한류 드라마 ‘주몽’의 주역 송일국이 작품의 주제 인물인 사명대사로 캐스팅됐고, K-POP 대표 아티스트 원더걸스 민선예, 웨스트엔드와 일본 사계극단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조상웅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서광현, 김민수가 합류해 신구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으로는 조이킴 총예술감독을 필두로 연출 조용수, 음악 최희영, 안무 최성대 등 대한민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이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인 분장디자이너 김유선, 소품디자이너 조윤형, 미디어아트디자이너 백지선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 제작발표회 주요 내용

이날 제작발표회는 안병구 밀양시장, 밀양시의회 의원, 밀양관광문화재단 관계자, 원작자 이상훈 작가를 비롯해 밀양시 지역 예술인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이킴 총예술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이 작품은 한국 전통 서사의 정서를 세계적인 공연 양식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관객들에게 감동과 시각적 혁신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수 연출은 협력 연출을 맡은 김은민 연출가와 함께“밀양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공연의 지역적 정체성과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라며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송일국 배우는“전통과 현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이상훈 작가님의 베스트셀러 역사 콘텐츠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이번 공연이 실경 공연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공연 정보

· 공연명: 칼을 품고 슬퍼하다

· 공연 일정: 2025년 5월 22일 ~ 5월 24일

· 공연 형태: 실경 멀티미디어 쇼

· 출연: 송일국, 민선예, 조상웅, 서광현, 김민수

· 제작진

- 총예술감독: 조이킴

- 연출: 조용수 / 협력연출: 김은민

- 음악: 최희영

- 안무: 최성대

· 공연 및 제작 문의

- 제작사: 박스미디어

▲ 향후 계획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 시장에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실경 공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퍼포먼스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스토리텔링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