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 경남 강소특구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6:40:35
  • -
  • +
  • 인쇄
18일, 창원 강소특구 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최
▲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내 3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18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난 5년간의 강소특구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의 발전 동력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한국전기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 입주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경남 강소특구 육성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특구별 대표기업 기업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 강소특구 3곳은 지난 2019년 8월 ▲ 창원 지능전기기반기계융합 ▲ 진주 항공우주부품·소재 ▲ 김해 의생명의료기기를 특화분야로 지정된 이래, 2020년부터 총 604억 원을 투자하여(국비 463억 원) 지역 주력산업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구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5년 만에 기술이전(출자) 346건, 연구소기업 설립 108건, 신규 창업 180건, 수혜 기업 매출 4,099억원, 일자리 창출 1,836명, 투자 연계 1,751억원 등 모든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정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1단계 사업('20~'24년) 종료를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속 특화발전('25~'29년) 지원 타당성 평가에서, 3개 특구 모두 성과와 후속 사업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향후 5년간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단계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 창원 E-모빌리티 관련 전·후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 ▲ 진주 친환경 미래비행체 테크 허브 구축 ▲ 김해 디지털 헬스케어 집중 등 본격적인 기술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술핵심기관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