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연내 준공 목표로 ‘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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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인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50억 원 등 총 사업비 107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 연말까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주민역량 강화 등 21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군은 지난해 현리광장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를 통해 광장기능이 강화된 주민 어울림 공간을 마련했고, 도심지 내 노후주택 20호 정비와 기린내린골목길을 조성해 노후된 도시 미관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이에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이어 이달 군은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랜드마크가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공사에 나선다. 현리 419-7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은 연면적 1,769.8㎡, 지하1~지상2층 규모로, 시설에는 마을공연장, 기린제빵소, 어르신 돌봄 사랑방, 마을카페 등이 들어서며 지역의 복지, 환경,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주민의 역량 강화와 마을 특색이 담긴 컨텐츠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집수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수기능사 전문가 교육’, 주민 역량 강화와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문화예술 및 동아리 지원’, 도시재생과 마을의 이해를 돕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사업을 운영해 주민 참여와 지역 활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특히, 주민 공모사업과 문화예술 및 동아리 지원 사업은 이달 말까지 참여자 모집 기간을 운영하고,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린면 현리지역을 활력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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