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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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 개소·기술 교류회
▲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 개소식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손잡고 전력반도체 분야 부품 국산화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는 19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나주시장,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직무대행, 전력반도체·에너지·이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 개소식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선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한국에너지공대 간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협회 회원사인 전력반도체 기업 디시오사와 전력반도체 투자 계획에 따른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를 계기로 국내 전력반도체 시장의 부품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반도체 부품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품 국산화에도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선 전력반도체-에너지-이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 9개 사가 참여해 기술 발표와 응용 사례 발표를 통해 전력반도체 저변 확대, 수요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 시간을 가졌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호남사무소 개소는 전남에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공동 협력해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가 가속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은 “전남도가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협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KPDIA)는 110여 개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출연연구소·대학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부산에 있으며,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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