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불교 공예품으로 본 대구·경북의 한일 교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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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 11월 5일(수) 강연 개최
▲ 불교 공예품으로 본 대구·경북의 한일 교류

[뉴스스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시립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11월 특강으로 ‘불교 공예품으로 본 대구·경북 한일 교류’를 11월 5일(수)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 공예문화와 함께 팔공산 국립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란 주제로 여러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11월 5일 오후 2시에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 김지호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한일 불교 공예품을 통해 교류사 및 문화의 다양성을 조명한다.

김지호 학예연구사는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당마사(當麻寺)의 역사와 신앙』, 『서대사(西大寺) -미술사 연구에 대하여』 등을 집필했으며, 부여 규암리 금동보살상·소조상 제작 기법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K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금동반가사유상을 비롯하여, 현재 일본에 남아 있는 대구·경북의 불교 공예품과 한일 문화교류에 대해 다각도로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인 4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화로 하거나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공예문화와 팔공산 역사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대구 동구의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명예보유자 이봉주, 보유자 이형근, 이수자 이지호 3대의 방짜유기 작품을 살펴보는 특별기획전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또 유리벽전시실에서는 ‘옛 지도 속의 국립공원 팔공산’ 작은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팔공산 일원의 금석문자료 탁본을 통해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특별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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