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 투자자 간담회…“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6:40:14
  • -
  • +
  • 인쇄
▲ 정읍시, 내장산리조트 투자자 간담회…“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뉴스스텝]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민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간담회는 5일 분양 참여자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 아보르떼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발전 방향과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전략,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민간 투자자의 실질적 사업성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최근 문을 연 ‘카페 아보르떼’가 주목을 받았다.

장희근 대표는 “평일에도 1000명, 주말엔 2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투자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읍드림랜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성도 함께 논의됐다. 숙박·상업·휴양·문화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방향이다.

최준양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민간투자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정읍시가 민간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투자자와의 정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홍보설명회와 입주 희망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해 관광지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신규 선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전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

[뉴스스텝]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실현’을 주제로 의제 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충청남도의회·전라북도의회, 일본 홋카이도의회·지바현의회 등 한·일 지방의회 대표단 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