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로컬콘텐츠 IR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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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한 첫걸음
▲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로컬콘텐츠 IR 세미나 개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는 8월 6일 내동캠퍼스에서 ‘로컬 스타즈(Local Stars), 로컬콘텐츠 IR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가 정신과 장인 정신을 갖추고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예비) 창업자들과 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통영시 창업지원센터 등 기관 관계자 및 로컬에 관심이 많은 활동가와 학생 등 모두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서울 익선동과 대전역 관사촌 로컬 상권을 개발하여 유명한 익선다다트렌드랩과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 내 (예비) 창업자 발굴 협력 ▲로컬 및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예비) 창업자 양성 협력 ▲로컬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로컬콘텐츠 분야 성과 확산 및 협업 네트워크 구성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로컬콘텐츠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특히 지역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박지현 대표의 특강 및 ‘로컬 분야 (예비) 창업자 데모데이(IR)’가 진행됐다.

박 대표는 ‘스몰 브랜드 빅 체인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규모 브랜드가 어떻게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지를 자신의 익선동 및 소제호 개발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참석자에게 깊은 통찰을 주었다.

‘로컬 분야 (예비) 창업자 데모데이(IR)’는 우리 지역에서 로컬콘텐츠로 창업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6팀이 투자 관련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IR을 펼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팀이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향후 투자기관들의 내부 검증을 거쳐 투자 연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상국립대 로컬콘텐츠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와 익선다다처럼 경험이 많은 로컬 플랫폼 기업과의 MOU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사장되지 않고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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