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에 꿀잼 공간 조성 착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0:32
  • -
  • +
  • 인쇄
올 상반기 3개 사업 완료, 연말까지 4개 사업 준공해 꿀잼공간 조성 목표
▲ 심천에 꿀잼 공간 조성

[뉴스스텝] 청주시는 2024년부터 시작한 8개의 무심천 미호강 친수공간 단기핵심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비전으로 2023년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단기 핵심사업 8건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제1운천교 인근에 4,21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돗자리를 펼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마련했으며, 2025년 무심천 11km 구간에는 7,327개의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 산책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경관조형물과 조명, 쉼터를 조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교로 재탄생시켰다.

미호강 합수부(옥산면 가락리 일원)에도 화장실을 새로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안으로도 주요 사업들이 속속 마무리된다. 청남교 인근에 조성 중인 무심천 물놀이장과 썰매장은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까지 추가 시설물을 설치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서교 일원의 음악분수와 청주대교 일원의 바닥분수는 조성이 완료되면 9월 중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제1운천교 인근에 경관특화조명(Light of Show)과 경관 시설을 설치해 새로운 야간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단기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친수공간 확충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무심천 곳곳에 조성되는 꿀잼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나 운동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무심천과 미호강이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