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옷연구회,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생활한복 전시회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6:40:29
  • -
  • +
  • 인쇄
4월 16일부터 광양시청 및 시의회 로비에 생활한복 전시
▲ 광양시청 및 시의회 로비에 생활한복 전시

[뉴스스텝] 광양시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옷연구회가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시청 및 시의회 1층 로비에서 회원들이 만든 생활한복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복과 한복에 어울리는 겨울코트 이야기'다. 우리옷연구회는 지난 2월부터 회원 21명이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편리함과 멋을 함께 살린 생활한복 외에도 모자, 가방 등 직접 만든 소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영 우리옷연구회장은 “회원들은 한복이 가진 아름다움을 멋스럽게 살리면서 누구나 입고 싶은 생활한복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옷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시는 전통의 멋을 지키고 생활한복을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옷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농업인 학습단체로, 전통 옷과 의생활용품 계승발전을 위해 매월 과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일바지를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전하고, 제작한 수공예품을 노인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군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 관람으로 따뜻한 주말 선사

[뉴스스텝]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CGV 홍성점에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가족 영화 관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일상의 쉼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1명의 부모와 아동이 참여해 즐거운 주말을 함께했다.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기회가 적어 늘 미안했

단양군가족센터,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교류 프로그램 '영어로 소통해요!' 성료

[뉴스스텝] 단양군 가족센터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 ‘영어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진행됐으며, 영어 교육은 이러한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됐다.수업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사로 근무

대전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 보건소 및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시민 인식 개선 및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한다.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여 건강한 대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