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RISE)’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6:35:08
  • -
  • +
  • 인쇄
지역혁신‧맞춤형 인재양성 협력…혁신생태계로 지역공동체 창출
▲ 광주 RISE사업 협약식GJI02852

[뉴스스텝]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와 2025년 광주 라이즈(RISE) 사업 공모를 통해 수행 대학으로 선정한 17개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및 인재양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17개 지역대학은 ▲라이즈(RISE) 선도모델 구축 및 성공적 사업 수행 ▲성과 창출 및 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 라이즈 사업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4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대학을 공모했다. 4대 프로젝트는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이다. 이들 프로젝트에 17개 지역대학이 참여해 총 62개 과제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749억1000만원이다.

협약식에 이어 광주시는 ‘2025년 제3차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어 라이즈(RISE) 사업비 집행기준안, 사업협약 기간 적용안, 전담기관의 사업참여안, 단위과제 성과지표 변경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제2차 라이즈(RISE) 위원회’에서 의결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과제 추가공모 실시안에 대해 5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3개 컨소시엄, 24억원 규모의 수행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미래차 등 미래산업 분야 석·박사 1000명 양성, 3만5000개 창업기업 육성 등 광주 라이즈는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의 핵심 사업이다”며 “인프라, 기업, 인재를 집약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과 대학의 공동목표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