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인구소멸 대응 아이디어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6:40:39
  • -
  • +
  • 인쇄
▲ 24일 함평군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기 주니어보드’ 워크숍 모습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24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7급 이하, 근무 경력 7년 이내의 20~30대 공직자 28명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의 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마드에이치알 대표 김홍신 퍼실리테이션 강사를 초청해 함평군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적인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 특강, 조별활동, 그리고 보령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구상에 나섰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년이음공간 조성, 테마 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학령인구 유입책 등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제하고 논의하며, 함평군 미래 역량 보전과 강화를 위한 노력에 뜻을 함께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10월 전 직원 혁신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11월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 발굴된 아이디어를 군수와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니어보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청년 공무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공직사회에서 젊은 직원들과 상호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