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익명의 기부천사, 쌀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6:35:17
  • -
  • +
  • 인쇄
▲ 합천군청

[뉴스스텝] 합천군 봉산면사무소는 1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40kg) 4포대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쌀을 기탁하며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필요한 곳에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한사코 사양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이웃돕기는 물건의 종류나 양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신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봉산면 복지회관 효나눔 급식소에서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