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쿨링키트 등 폭염·폭우 대비 노숙인 집중 보호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6:35:31
  • -
  • +
  • 인쇄
9월까지 노숙인 거점 6개소 순찰 강화와 온열질환 대비 쿨링키트 배부·의료지원 연계도
▲ 쿨링키트 등 폭염·폭우 대비 노숙인 집중 보호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연일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주요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노숙인 집중 보호기간’을 운영하고 하절기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태화강역, 번영·학성교 하부 등 노숙인 주요 거점 6개소에서 대한 집중 순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숙인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기간 노숙인 대상 상담을 강화하고, 자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폭염에 따른 긴급 숙박지원, 생계·주거 지원 등을 안내했다.

특히, 폭염 대비를 위해 쿨링키트(쿨링패치 외 6종)를 현장에서 직접 배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도 즉시 연계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무더위와 기습폭우로 거리 노숙인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현장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까지 노숙인 보호기간 동안 순찰과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