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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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장기요양기관 울산중구지회와 정책간담회 마련
▲ 재가장기요양기관 울산중구지회와 정책간담회 마련

[뉴스스텝]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초고령사회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구의회는 24일 이명녀 의원 주관으로 의원회의실에서 재가장기요양기관 울산중구지회 시설장과의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우승자 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들이 참석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중구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필요성과 지원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재가급여제공 장기요양기관 49곳과 재가장기요양기관 42곳 등 모두 107곳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이용자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3,039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서며 울산 지역 5개 구·구군 중 고령화율 순위가 가장 높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가 없고 이에 따른 지원 예산도 남·북구와 함께 전무한 상황이다.

반면 울주군은 올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명목으로 군비 3억원을 마련했으며 동구도 9,9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이 때문에 간담회 참석한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들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명녀 의원은 “요양보호사는 물론 장기요양병원 근무자와 아이돌보미, 장애인 활동지원인력 등 돌봄 노동자들은 저출산, 고령화사회 핵심 인력으로 반드시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요양보호사의 활동이 존종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지원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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