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교육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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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4년 제1회 전주시 금융플러스+ 아카데미’ 개최
▲ 전주시,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교육실시

[뉴스스텝] 전주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금융 특강이 열렸다.

전주시는 22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우리 가족을 위한 가계부 관리’를 주제로 ‘2024년 제1회 전주시 금융플러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대응해 가계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가계부를 통한 재무건강 진단법, 행복한 노후를 위한 5가지 준비 등 생애주기별 재무설계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됐다.

특이 이날 강사로 나선 민주영 신영증권 이사는 “대다수의 은퇴자들이 ‘퇴직 전 대비하지 못해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로 ‘재정관리’를 꼽았다”면서 “주식이나 펀드, 연금보험 등을 활용한 철저한 재무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 이사는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연구위원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재무설계와 퇴직연금 분야에서 다수의 도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다.

시는 이번 교육이 향후 시민들이 건전한 가계를 꾸려나가고,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대응해 빈곤한 노년 등에 대한 경제적 걱정을 덜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금융상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전주시민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건전한 투자관 확립을 돕는 ‘금융포트폴리오 교육프로젝트’, 미래 소비주체인 초·중학교 아이들의 금융상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학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금융교육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지역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최근 주식 광풍과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지만, 이 경우 자칫 큰 고통이 따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안정적인 가계 기반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안전한 자산증식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전주시 유튜브 ‘전주금융생활’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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