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융합독서낭독극으로 문해력 신장 꽃 피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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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목)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 1권역 4개교 공연을 시작으로 총 18개교 참여
▲ 제2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의 공연 사진(환경문제를 다룬 홍주중, 노는 물을 바꿔라)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협력적 소통 기반 융합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제2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 1권역 4개교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권역 8개교, 11월 6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3권역 6개교 등 총 18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한마당은 융합독서와 낭독극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중문해력과 인문 소양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다른 시도보다 발 빠르게 융합독서낭독극을 교육과정에 연계해, 독서활동 기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총 35개의 학교가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운영교를 신청,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독서낭독극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함께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성공적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융합독서낭독극에는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융합독서낭독극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 연극을 결합,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특히 학교급별, 교사별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저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뜻깊은 공연한마당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여름방학 중 1박2일 간 진행된 융합독서낭독극 배움자리에는 60여 명의 교사들이 직접 참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도역량을 강화해 더 높은 공연한마당 참여율을 기록했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삶의 지평을 넓히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낭독극을 통해 학생들이 문해력을 키우고 평생 독자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특색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삶과 세상을 빛내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한마당에 이어 11월 8일에는 2024년 융합독서낭독극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나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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