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입학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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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습 통해 졸업생 63명 영농 능력도·작목 이해도↑
▲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입학식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귀농대학의 졸업생과 입학생, 가족, 농업인단체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졸업생 인사, 입학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1일 입학한 이들은 △농업인대학(치유농업학과·농업기계학과 47명) △귀농대학(딸기학과·청포도학과 16명)에서 학과별로 50∼100시간 동안 이론 및 현장 실습 과정을 거쳐 이수했다.

졸업생 63명은 입학 전에 비해 평균 영농 능력도가 34%, 작목 이해도가 47% 향상되는 학습 효과가 나타나 현장 실습 중심 교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심정래(태안)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고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김성희(논산)·농업기계학과 이태용(홍성), 귀농대학 딸기학과 지주환(보령)·청포도학과 노희범(금산)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연정삼(논산)·농업기계학과 조경선(홍성), 귀농대학 딸기학과 김병철(천안)·청포도학과 이기숙(예산) 졸업생이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입학한 △농업인대학(치유농업학과) 56명 △귀농대학(아열대작물학과) 24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해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입학생의 의욕을 높였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배움에 있다”라며 “교육 기간 스스로 앞장서 농업 변화를 위해 노력한 졸업생들을 따라 후배 입학생들이 개인과 충남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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