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선착순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6:35:35
  • -
  • +
  • 인쇄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 지급
▲ 대구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선착순 모집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대구시는 2020년 400대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는 5,249대를 모집할 정도로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참여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는 특광역시 중 최대규모로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신청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 참여신청 후 전송된 URL에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까지 등록해야 참여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이 완료된 참여자는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의 참여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 및 걷기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해 차량의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참여자 4,895명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3,023명에게 1인당 평균 72,890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15만 5천 그루의 30년생 소나무가 흡수량과 같은 1,41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 30년생 소나무 연간 탄소흡수량 : 9.1kg(2019,국립산림과학원)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제공되는 제도이다”며, “포인트제 참여를 통한 수송부문의 탄소감축이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부분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