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이용자 중심 적극행정으로 물류흐름을 더 빠르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5:51
  • -
  • +
  • 인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우수사례 6건 선정
▲ IPA, 인천항 이용자 중심 적극행정으로 물류흐름을 더 빠르게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12건의 사례를 발굴하고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행정 수요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 업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에 대한 평가위원단의 평가결과 대상 1건, 최우수 1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은 화물기사 목소리를 경청해 더 빠른 인천항 물류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IPA와 컨테이너 터미널사 간 공동대응 체계 마련 및 ‘컨’ 씰(Seal) 자동지급기 설치 등 행정·예산 지원을 통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을 10.3분(29.6분→19.3분) 단축했다.

최우수상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담당자가 수기로 변경하던 연안여객터미널 운항 일정을 실시간으로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 제공한 사례이며, 기상변화에 따른 운항 통제, 결항, 운항 재개 등의 정보를 여행객이 즉시 알 수 있게 조치해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통상적 업무체계로는 대응할 수 없었던 재난·안전 대응 취약포인트를 발굴해 구급·구조용 항만지도를 제작하고 근로자의 건강정보를 포함한 QR코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 인프라를 구축한 우수사례가 있었다. 또한, 인천항계 내 대형선박 정박지 부족으로 민간업계 선박 유치 애로사항이 발생하자 관련 규정완화 등을 통해 수용 능력을 확대한 사례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업무처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