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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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3일간 임산부·배우자 등 367명 참여
▲ 동대문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아가사랑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배우자, 출산모,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 등 총 367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만삭 가족사진 촬영, 키링 만들기, 원예테라피, DIY 태교교실, 자이로키네시스 운동교실, 부부 태교교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의 1:1 건강상담 코너에서는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사전 예약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의 ‘영유아 감정코칭’, 다울아이TV 권향화 원장의 ‘영유아 수면교육’,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박사의 ‘아기 발달의 이해’ 등 다양한 특강이 이어져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삭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전문가의 상담과 강의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으며,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임신 전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모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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