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축산농가 지원에 72억 원 투입… 84개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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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경영 부담 줄인다
▲ 남양주시청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72억 원을 투입해 축·수산 분야 8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학교 우유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학생 승마체험 △양봉산업 육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 및 가축방역을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예방약품 등 지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축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았으나 예산 한계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2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축산 분야 보조사업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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