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화재 안전 강화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6: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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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소방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화재 안전 강화 훈련 실시

[뉴스스텝] 파주소방서는 20일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미설치로 인한 초기 화재 인지 지연 및 초동대응 문제를 개선하고, 노후 전기설비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소방차 출동로와 진·출입 여건을 확인하고 차량 배치와 내부 소방시설 위치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무전통신 훈련, 옥내·외 수관 연장 훈련 등을 병행해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더불어, 공장 관계자들에게 대형 소화기 추가 설치를 권고하고, 최근 공장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분·배전반의 먼지를 제거하고 소화패치를 설치하도록 안내해 전기트래킹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8개 국어로 제작된 119안전교육 자료를 배포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파주소방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소규모 공장의 화재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현지적응훈련과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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