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와 함께 즐기는 입주단체 문화예술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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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나는 환경과 치유,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 프로그램 ‘여행자들의 친구, 노랑부리백로’ 홍보자료

[뉴스스텝]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9월에 이어 10월에도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에 맞추어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에 입주한 10개 단체는 다양한 창작 활동과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특히 지역 ‘환경’과 ‘치유’를 주제로,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해 10월 4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되며,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도민과 만날 예정이다.

▲‘여행자들의 친구, 노랑부리백로’는 대부도와 안산 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 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화호와 대부도에 찾아오는 다양한 새들을 알아보고, 손수건에 그려진 새들을 관찰하며 직접 색칠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그리기를 넘어 습지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완성된 손수건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참여형 공공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다루는 입주단체 ‘소셜아트워커즈’는 선감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한 사람, 한 글자‘ 는 주민과 참여자가 한 글자씩 손글씨를 모아 공동체 폰트를 완성하고, 이를 간판·공공디자인 등으로 확장해 지역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작은 글자가 모여 큰 이야기를 이루듯, 참여자들의 마음이 모여 지역의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반딧불의 땅‘ 은 시민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소원등을 경기창작캠퍼스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시민의 소원과 참여가 더해져 선감도의 상처`를 치유하고, 경기창작캠퍼스의 유휴 공간을 삶과 이야기가 머무는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10월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입주단체가 직접 꾸민 참여형 체험으로,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더불어 지역 환경과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입주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경기창작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입주단체의 성장에도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창작캠퍼스가 예술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 도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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