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가곡의 밤’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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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7. 19:30 청주아트홀
▲ 충북도립교향악단, ‘가곡의 밤’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밤’이 오는 11. 7. 19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국 가곡과 명곡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우리 가곡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소프라노 신지화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성악가로, 다수의 오페라 주역과 독창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바리톤 정록기는 중후한 바리톤 음성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오페라와 음악회 무대에서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바로의 〈가곡 모음곡〉, 현제명의 〈고향생각〉, 〈산들바람〉,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바우고개〉, 슈만의 〈Widmung〉, 윤학준의 〈마중〉, 〈낙엽〉, 슈베르트의 〈An die Musik〉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감독 임헌정은 “가곡은 우리의 정서와 언어가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진 예술 장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충북도민이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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