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6:35:08
  • -
  • +
  • 인쇄
8일, 경남 산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 열려
▲ 경남도, 거제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드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림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조치형 청년농부, 황민우 한국안전연구원(주) 전문위원, 박수정 환경운동가, 나선욱 유튜버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치형 청년농부는 거제면에 있는 GJ팜 파프리카 대표로서 ‘청년농부의 삶과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거제에서 태어나 21살에 파프리카 농업을 시작하여 젊은 농업경영인으로서 성장해 오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강조했다.

황민우 한국안전연구원(주) 안전진단팀 전문위원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한 동기부여’란 주제로 강연했다. 거제대학 선박전기과를 거쳐 산업안전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고 석사 취득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평생학습의 과정을 풀어내며,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전성기가 온다는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박수정 거제환경플랫폼 GOZERO 대표이자 환경운동가는 ‘우리 지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환경운동플랫폼으로써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나선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는 ‘창의성 계발과 도전정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성을 계발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여정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청, 함안, 남해 등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